▲제22대 국회의원선거 김승욱(국민의힘·제주시 을) 후보. ©Newsjeju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김승욱(국민의힘·제주시 을) 후보. ©Newsjeju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김승욱 후보(국민의힘·제주시 을)가 같은 선거구에서 경쟁하는 김한규 후보에게 "더 이상 제주도민을 우롱하지 마라"고 쓴소리 했다.

김 후보는 "김한규 후보는 지난 28일 오전 6시부터 제주시 을 선거구 지역이 내려다보이는 한라산에 올라 필승의 각오를 다졌다고 했지만 실은 모 대학 캠퍼스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제주에 사는 사람들은 그곳에 간다고 해서 한라산에 오른다고 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공식선거 운동이 시작되는 날 첫 행사부터 김한규 후보는 제주도민을 기만했고, 여전히 제주의 정서를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낸 셈"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남에 20억 넘는 아파트에 거주하며 강남의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기 위해 선거 홍보물에 제주 출신임을 알 수 있는 학력을 누락했던 김한규 후보다"라며 "자신을 제주 출신이라고 외치며 제주를 지키고 제주의 미래를 열겠다는 말로 더이상 선량한 제주도민을 우롱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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