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0만 원 이상의 고향사랑기부 시 발급되는 '탐나는 제주패스' 혜택이 한층 더 강화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부터 '탐나는 제주패스'에 한라산 탐방 예약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포함해 제공한다고 밝혔다.'탐나는 제주패스'는 제주에 연간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를 한 기부자에게 발급하는 증서로, 탐나는 제주패스 소지자에게는 도내 35개 공영관광지 방문 시 무료나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26일부터는 기존 혜택과 함께 예약제로 운영되는 한라산 탐방에 탐나는 제주패스 소지자 30명을 별도 정원으로 관리하는 혜택이 추가된다. 현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1300만 명 정도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제주도정은 이날 오후 김애숙 정무부지사의 주재로 제주도정 1별관 자연마루에서 '내국인 관광객 1300만 명 재개를 위한 도-행정시-관광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엔 제주도 본청과 양 행정시,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국제컨벤션센터, 컨벤션뷰로 등 관광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해 내국인 관광 수요 창출 및 제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공유하고 논의했다.회의에서는 ▲전 부서·기관
제주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시 노형오거리 토지 활용 민간 투자사업이 사업자 단독 응찰로 재공모에 들어간다.제주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에 민간투자자를 유치해 공사가 소유한 토지에 건축물을 신축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달 12일 사업신청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단독 응찰이 되면서 공모지침서에 의거해 재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에 공사는 4월 22일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최초 공고와 동일하게 4개월간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민간투자자 공모를 재추진한다. 공사는 이번 공모 역시 단독 응찰로 마감될 경우, 추가적인 재공모
지난해에 이어 올해 도정질문에서도 한라산 케이블카 도입 여부를 묻는 질문이 재등장했다. 강상수 제주도의원(국민의힘, 정방·중앙·천지·서홍동)이 제안하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반대했다.강상수 의원은 16일 진행된 도정질문 자리에서 '무장애 관광'과 관련해 관광약자에 대한 접근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배려가 강화돼야 한다는 논리를 들어 한라산 정상부에 쉽게 오를 수 있도록 케이블카 도입을 제안했다. 강 의원은 지난해 도정질문에서도 똑같이 이를 제안한 바 있다.강 의원은 "저 역시 UAM(도심항공교통) 도입을 긍정적으로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일단 당장은 올해까진 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을 잠시 유보시킬 생각이라고 밝혔다. 오영훈 지사는 16일 진행된 올해 첫 도정질문에서 강경문 제주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강경문 의원은 "내국인 관광객이 좀 줄긴 했지만 외국인 관광객이 늘면서 큰 차이가 없었다"며 "관광객 유입 수에 따라 시행 여부를 결정지을 게 아니지 않나"면서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오영훈 지사는 "(이 제도 시행으로)제주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라며 "제주도민의 생존권까지 걱정해야 하는 수준까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공기관, 관광업계와 함께 중국 크루즈 관광 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주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1일 중국 칭다오항에서 열린 중국 연황하 유역도시 및 제주도 크루즈 관광 설명회에 참가해 제주 크루즈 관광의 매력을 홍보했다.이날 설명회는 산둥성항구그룹유한회사, 칭다오시 문화관광국, 칭다오국제크루즈항구서비스관리국, 아이다크루즈, 여행사 대표 등 현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한 자리다.이 자리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PPT 발표를 통해 제주 관광의 장점을 설명하고 제주 크루즈 산업의 비전을 홍보했다.오영훈 지사는 "올해 제
제주특별자치도는 여행수요가 증가하는 4월 봄철 제주노선 임시 증편과 함께 하계기간의 제주직항 국제선 노선을 종전 14개에서 19개로 늘어난다고 28일 밝혔다.현재 제주직항 14개 국제선은 일본 1곳(오사카), 대만 1곳(타이베이), 나머지 12곳이 모두 중국이다. 여기에 여름엔 중국 5개 노선이 더해진다. 이에 따라 제주-중국 직항노선은 난징, 닝보, 다롄, 베이징다싱, 베이징서우두, 상하이푸동, 선양, 정저우, 창사, 창춘, 하얼빈, 톈진, 항저우, 시안, 푸저우, 홍콩을 연결하게 된다.추가되는 노선이 다롄, 창사, 창춘, 하얼빈
제주특별자치도 관광협회(회장 강동훈)가 20일 제주환경보전기여금 제도 도입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천명했다.제주환경보전기여금은 제주를 방문하는 모든 이들로부터 일종의 '세금'을 걷어들여 이를 통해 제주의 지속적인 자연환경 보전을 지킨다는 개념의 제도다. 제주도정이 제도 도입 추진을 위해 한국환경연구원에 연구용역을 의뢰했으며, 최근 용역 결과가 발표됐다. 용역진은 '오염원인자 책임원칙' 논리가 법적으론 타당치 않다면서도 '수익자 부담원칙' 논리에 근거해 제도 도입의 근거는 충분하다고 봤다. 허나
제주특별자치도는 고품질 관광서비스를 제공하고 공영관광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를 실시한다.평가대상은 제주도정이 직접 운영하거나 위탁 운영하는 공영관광지 중 조례로 정해진 32개소다. 평가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다.공영관광지 운영평가는 '제주특별자치도 공영관광지 운영평가 조례'에 따라 구성된 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가 방문객 만족도 조사(50%), 암행평가(30%) 및 서면평가(20%)로 이뤄진다.공영관광지 운영평가위원회는 지난 19일 올해 평가계획안에 대해 심의 의결한 바 있다. 만
제주특별자치도는 2024년도 상반기 저금리 융자지원과 1년 상환유예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제주관광진흥기금 저금리 융자지원 사업은 도내 관광사업체 등이 시설자금(노후시설 개·보수) 및 경영안정자금으로 대출받은 금액의 이자 차액을 보전해 주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복권기금 70억 원을 포함해 120억 원이다. 융자지원 규모는 총 700억 원이다. 신청 한도는 시설(개·보수) 자금의 경우 개인 7억 원, 법인 15억 원 이내며 경영안정자금의 경우 개인 5억 원, 법인 7억 원 범위 내 매출액의 50%로, 업종별로 차이가 있다. 융자지원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21일 직제 개정, 유사 기능을 띤 부서별 통폐합을 추진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이번 조직개편은 지난해 모든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현 조직체계에 대한 인식조사를 통해 도출된(부서별 유사 기능통합에 따른 인력 활용과 협업 극대화가 필요)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이뤄졌다.또한, 지난해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지적된 PM(Project Manager)과 FM(Function Manager)이 직제상 관리자에 해당하지 않음에도 관리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문제를 개선하는데에도 주안점을 뒀다.이번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가 해외관광객들을 위해 '제주여행 버킷리스트'를 4개 국어로 제작해 선보였다.'제주여행 버킷리스트'는 영어와 중국어 간체, 중국어 번체, 일본어로 제주특별자치도의 공식 관광 정보 포털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서 소개됐다. 세계자연유산, 제주문화 체험, 향토음식 등 대표적인 관광 콘텐츠부터 SNS 스팟, 야간 즐길거리 등 해외관광객들이 제주에서 먹고, 보고, 즐기고, 사야 할 정보들을 한데 묶었다.공사 관계자는 "비짓제주의 검색 키워드와 외국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 설경 탐방객이 크게 늘어 오는 27일부터 한라산 설경버스의 운행횟수를 기존 1일 12회에서 24회로 증편해 운영한다.제주자치도는 한라산 설경을 만끽하려는 도민과 관광객·등산객이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지난해 12월 23일부터 토요일과 공휴일에 한해 제주버스터미널에서 영실매표소까지 왕복 운행하는 임시버스(240번 버스)를 운행해 왔다.지난 크리스마스 연휴에 1일 평균 1000여명이 설경버스를 탑승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에 제주도정에선 이번 주말에 한라산 설경을 찾는 이용객 급증에 대응해 1일 24회로 증
지난 21일부터 연이은 폭설로 인해 한라산 입산이 오는 26일까지 전면 통제된다.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지난 21일부터 한라산 일대 폭설로 삼각봉에 약 46cm의 적설을 기록함에 따라 탐방객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입산 전면통제를 유지한다고 밝혔다.현재 안전한 등반로 확보를 위한 사전 길트기(러셀)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응급환자 발생 시 운송수단으로 활용하는 모노레일 선로의 제설 작업이 시급해 직원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와 함께 주차장 및 진입로변 제설작업은 자체 보유장비를 최대한 활용해 제설을 진행하고,
제주에 최고 등급의 호텔이 몇 곳이나 있을까.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2024년 1월 현재 21곳이 5성급 호텔로 지정돼 있다.제주특별자치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2년까지 호텔 등급결정 신청을 유예한 바 있으며, 지난해부터 가족호텔을 등급결정 대상에 포함해 등급결정 대상 호텔 수가 186곳으로 크게 늘어났다고 10일 밝혔다.코로나19 이전인 2019년말 대비 2023년말 기준 호텔업 등급결정 개소는 73개소에서 111개소로 52%(38개소)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제주자치도는 지난해 호텔업 등급결정을 집중 추진했다. 등급결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부터 급격히 쪼그라들었던 해외국들의 제주 방문 인센티브 관광이 올해부터 본격적인 물꼬를 틀 전망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10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중국 법인 덴티움에 종사하는 치과의사와 임직원, 동반 가족 등 총 9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주)덴티움(Dentium)은 아시아와 유럽 등 전 세계 77개국에 수출하는 치과용 의료기기 전문회사다. 서울에 본사가 있으며, 중국엔 베이징과 상하이, 광저우에 법인을 두고 있다.덴티움 중국법인에서는 베이징 법인 340명(10~14일), 상하이 법인 250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6일부터 제주도 내 39개소의 공영관광지에 총 229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한다.문화관광해설사는 제주의 역사와 문화, 예술, 자연의 가치를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도입된 '자원봉사자'들이다. 주로 사전 해설 안내 신청에 따라 파견돼 1일 6만 원(교통비 2400원 별도) 정도의 수당을 받고 근무하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목관아, 4.3평화공원, 돌문화공원,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등 관광 현장여건 등을 고려해 배치하고 있다.특히 제주도정에선 해
올해 제주 방문 관광객이 약 1330만 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5일까지 집계된 제주 방문 관광객이 총 1310만 명 정도다. 특징적인 건, 지난해보다 내국인 관광객이 줄었다는 점이다.이에 대해 제주자치도는 내국인들이 제주에 대한 관광 수요가 줄어들었다기 보다는 제주로 오는 항공기 내 공급 좌석이 전년도보다 7.6%가량 줄었기 때문이라고 판단하고 있다.제주자치도 관계자는 "현재 제주행 항공기의 탑승률이 90%를 넘어서고 있는데, 이는 거의 만석이라는 얘기"라며 "때문에 공급 좌석이 늘면 관
제주여성의 상징인 살아있는 해녀문화유산을 품은 해녀박물관이 올해 외국인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1월 말 기준 해녀박물관을 찾은 외국인 관람객 수가 지난해 3100여 명 대비 289% 증가한 1만 127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외국인 방문 현황을 살펴보면 대만, 중국, 일본, 홍콩 등 동아시아 지역 72%(8000여명), 크루즈 관광을 통해 방문한 유럽 및 아메리카 대륙 17%(2000여명), 그 외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10%(1100여명) 등이다.해녀박물관은 제주해녀에 관심 있는 유럽 외신기자
올해 중국에서 제1호로 자체 건조한 13만 톤급 대형 크루즈선인 '아도라 매직시티호(Adora magic city)'가 오는 28일 첫 기항지인 제주로 온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 강정 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중국 상해발 아도라 매직시티호가 입항한다고 밝혔다.아도라 매직시티호는 승객 5246명을 포함해 최대 6500명까지 탑승이 가능한 중국의 첫 대형 크루즈선이다. 길이 322.6m, 총 톤수 13만 5500t, 24층 건물 높이 규모로 2000개가 넘는 객실을 갖추고 있다.아도라 매직시티호 크루즈 관광객은 약 8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