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4.3 평화공원 찾아···"윤 대통령 추념식 참석 요청할 것"

▲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 서귀포시 선거구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서귀포시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가 4.3 평화공원을 찾아 "제주에 진정한 봄이 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22일 고기철 후보는 4.3 평화공원 참배에 나서 방명록에 '불어라 4.3의 봄바람, 날아라 평화의 씨. 제주에 진정한 봄이 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기재했다고 전했다. 

제주 4.3 희생자 유족회에서 요청한 △4.3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 △4․3 국립 트라우마센터 제주분원 인원 충원 및 운영비 100% 국비 지원 △제주4.3사건 직권 재심 합동수행단의 활동 지원 △제주4.3 사후 양자에 대한 4.3 보상금 지급 사안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고 후보는 "국회의원이 된다면 제주도민을 대표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도 협력할 것"이라며 "4.3 유족회 요청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언급했다. 

최근 같은 당 소속으로 공천을 받은 4.3 폄훼 발언 후보자 사안을 두고는, "공천취소를 중앙당에 요청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올해 4.3 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할 수 있도록 국민의힘 중앙당에 요청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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