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사례 공모, 국내외 문화탐방 등 직원 사기진작 위한 시책 즐비

서귀포시는 새해 공직자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일과 삶의 균형'을 향상시키고 일하기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위해 다양한 공직자 사기진작 시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2017년 서귀포시는 매주 수․금 정시에 퇴근하는 '가족 사랑의 날' 운영, 국내외 문화탐방 및 힐링캠프 추진, 부서․직원 간 소통․공감 창구 운영, 노사간담회 개최, 직원단합 체육행사 등 여러 시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특히, 서귀포시는 작년부터 직원조회 대신 '공감토크'를 총 8회 개최함으로써 딱딱하고 형식적인 분위기에서 벗어나 격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평소 듣기 힘든 직원들의 일상에 대한 감상, 다짐, 고민 등을 직원의 목소리로 직접 들어보는 ‘수요일의 DJ’도 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새해 2018년 서귀포시의 공직자 사기진작 시책추진의 주요 정책으로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발굴, 신규공무원 조직 트레이닝 실시, 실무능력 향상 및 공직사회 적응을 위한 공직자 직장교육 ‘배워사대’ 운영, 공직전문성 강화를 위한 창의 인재 양성, 공직자 가족이 함께하는 한마음 페스티벌 개최, 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국내외 문화탐방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공모'와 '신규공무원 조직 트레이닝 실시' 사업은 신규사업으로 진행된다. 우수사례 공모에 선정된 부서는 포상금이 지급되며 2017년 신규 임용 공무원 83명은 소통·스트레스 관리·긍정의식 함양교육·팀 빌딩 등 조직 트레이닝을 받게 될 예정이다.

또한, 서귀포시는 직원들의 핵심 직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직장교육인 '배워사대'를 운영할 계획이다.

'배워사대'는 2015년 직원들의 제안으로 처음 시행한 사내 직장교육으로, 7급~9급 공직자를 대상으로 해당업무에 전문성을 갖춘 공무원을 강사로 초빙, 회계․계약․보조금․전산 등 직무관련 과목은 물론, 인문학 강좌를 병행해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서귀포시는 2018년에도 1월중 교육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목을 개설하여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귀포시는 공직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무교육과정 의무이수제'와 공직자 가족이 함께하는 '한마음 페스티벌', 직원 사기진작을 위한 '국내외 문화탐방' 및 직장동호회 연간활동 지원, 공직자․시민과 함께하는 영화상영,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처럼 "다양한 사기진작 시책을 통해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대주민 행정서비스 질을 향상시켜 시민의 행복 추구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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