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천지연 삼복상 기원 동전' 모금 및 지원협약 체결

   
▲서귀포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뉴스제주

서귀포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16일 관광지관리소에서 '천지연 삼복상 기원 동전' 모금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귀포시는 천지연폭포 내 '기원의 다리 삼복상'에 관광객들이 소원을 빌며 던진 동전을 수시로 수거, 금융기관을 통해 공동 모금회 계좌에 입금·기부하게 된다.

조성된 기부금은 서귀포시 관내 어려운 이웃 및 디딤 씨앗 통장 아동들에게 지원하게 된다.

2007년부터 서귀포시는 천지연폭포 내 '기원의 다리 삼복상'에서 수거한 동전 총 1억 4849만 8800원을 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내 소외된 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주변의 이웃들의 아픔과 불편함에 외면하지 않고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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