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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영 헌

(서귀포시 성산읍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을 발굴하여 육성하고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으로 예방적 복지강화 및 대상자에 대한 사례관리등을 실행하는 중요한 조직체이다. 성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6년 1월 결성되어 다양한 나눔 문화와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 2월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체결하여 성산읍 희망나눔 캠페인을 전개, 착한가게 167개소, 개인기부 165명, 착한가정 5가구 가입으로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또한 성산리가 도내 1호 착한거리로 선정되었고 제주도내 최초로 착한가게 100호 선정, 복지재원 3억원 제주도 최초 달성하여 ‘성산읍 희망나눔 캠페인’ 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특화사업은 관내 지역 봉사단체와 간담회를 통한 다양한 의견수렴하고 발굴해나가고 있으며, 관내 42개 기관·단체, 업체와 복지지원 협약을 통해 복지자원 발굴을 확대해 나가가 있다.

지역특화사업으로는 결혼이주여성들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결혼이주여성 친정나들이 사업과 결혼이주 여성들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담은 앨범을 제작하여 친정에 보내는 사업. 가정형편이이나 재정적인 문제로 이루지 못한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소원성취 프로젝트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지역내 봉사단체및 노인돌보미 등과 연계해 저소득 소외계층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건강 빨래방’ 운영 뿐만 아니라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의 노후전기 시설 교체 등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령화 추세에 맞추어 운영되는 ‘찾아가는 구구팔팔 신바람 힐링 경로당 노래교실’, 관내 봉사, 기관단체가 참여하여 ‘모다드렁 함께하는 사랑의 김치나누기 사업’으로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하며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올해는 경제적 어려움 및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저소득 가정에 사랑과 정성이 깃든 밑반찬 지원, 재가 장애인들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문화여가를 즐기고 다양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도록 ‘장애인과 함께하는 희망동행 문화체업사업’ 등을 추진하여 읍민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함께하는 ‘성산희망동행’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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