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돌문화공원.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 돌문화공원관리소(소장 김진선)에게 올해는 지난 1999년에 '제주종합문화공원 조성사업'의 협약 체결 이후 19년을 맞는 해다.

이에 돌문화공원은 '성년'이 되는 19주년을 맞아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는 1월 19일 하루 동안 무료입장을 실시한다. 또한 119번째 관람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제주돌문화공원은 1999년 1월 19일, 민(탐라목석원 백운철 대표)과 관(故 신철주 북제주군수)이 제주 특유의 돌과 민속자료 등을 집대성한 세계수준의 종합문화관광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협약서를 체결하면서 탄생했다.

지금까지 933억 원이 투자됐으며, 돌박물관과 오백장군갤러리 등을 건립했다.

올해엔 설문대할망전시관 지붕공사과 설문대할망제, 용암동굴사진전, 교래자연휴양림 보완사업, 설문대할망전시관 기증자료 수집 등 현안업무를 집중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제주도 전통의 초가마을을 형상화한 돌한마을 활성화를 위해 예산 1억 원을 투자한다. 한라산학교와 볍씨학교, 제주화산연구소가 공동 주관해 돌문화공원의 핵심테마인 돌·흙·나무·쇠·물에 각각 어울리는 특색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시엔 다문화가정 등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참여기회를 확대하면서 도민이 공감하는 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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