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가구 생활쓰레기 배출시간ㆍ품목 완화.. '기동반'도 운영해

   
▲ 제주시는 신구간 이사철에 집중 발생되는 폐가구 쓰레기 문제 해결에 나선다. ⓒ뉴스제주

제주시는 1월 25일부터 2월 1일까지 제주의 고유 이사풍습인 신구간 기간동안 이사가구에 한해 요일별 배출품목과 배출시간을 완화한다.

이사가구의 생활쓰레기 배출방법은 배출예정일 이전에 해당 읍면사무소 또는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언제 어느 클린하우스에 어떤 품목을 배출할지 신고한 뒤, 해당 읍면동에서 신고필증을 발급받아 부착해 배출하면 된다.

제주시는 기동반(차량 3대·6명) 운영 등 가용인력과 청소차량을 총 동원해 신구간 중 발생한 쓰레기는 당일 전량 수거 조치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2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기간에도 설날을 제외한 휴일에는 정상수거하고, 설날에는 전일 밤 10시부터 당일 새벽 4시까지 조기 수거를 할 예정이다.

또한 시청 및 읍면동에 '생활쓰레기 처리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수시로 현장확인 등으로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 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신구간과 설 연휴동안 철저한 분리배출에 적극 협조해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재활용도움센터가 설치ㆍ운영되고 있는 지역의 이사가구는 재활용도움센터를 적극 이용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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