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민원' 신속화, '숨어있는 민원' 공식화 등 민원 처리 개선에 당부

   
▲서귀포시 시정정책회의가 1월 16일 별관 셋마당에서 개최됐다. ⓒ뉴스제주

이상순 서귀포시장은 1월 16일 별관 셋마당에서 국장, 실과장 및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정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시정정책회의에서 이 시장은 민원업무의 신속한 처리와 민원 3보시스템(접수-중간보고-결과)구축으로 친절행정구현을 주문했다.

특히 "민원인이 사무실 방문, 전화, 현장 등 대화중에 제기한 민원을 수첩에만 적어두고 잊어버리는 사례가 종종 발생해, 민원을 제기한 시민 입장에서는 행정불만의 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책상 서랍속에 숨어있는 민원을 공식화해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시정정책회에서 이 시장은 '민원의 신속한 처리'를 중심 과제로 당부했다. ⓒ뉴스제주

이 시장은 "공직자들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민원처리가 늦다'는게 일부 시민들의 평가"라며, "민원 처리기간이 지연되거나 늦춰지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부서장들의 각별한 관심으로 민원으로 인한 행정불만 요인을 줄여나가자"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 시장은 "극조생 감귤이 빨리 부패하고 맛이 없어 향후 출하되는 감귤 값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며 극조생 감귤에 대한 대책마련을 도와 협의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이 시장은 시정정책회의에서 '재정 신속 집행 및 인계인수 철저', '대화·소통행정 철저' 및 '찾아가는 현장 워크숍 개최'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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