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올해 보건·건강분야 사업에 261억 투입

   
▲ 지난 2016년 서귀포의료원에 개설됐던 산후조리원.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향상 등 도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에 총 261억 원을 투자한다.

공공의료서비스 향상에 119억 원, 보건의료산업 육성에 28억 원, 건강증진체계 구축 28억 원, 치매 등 정신건강 증진 향상에 19억 원, 감염병 예방관리 46억 원 등의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공공의료서비스 중 산부인과가 없는 서귀포 산남지역의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소하기 위해 서귀포의료원에 '24시간 분만센터'가 운영된다.

제주자치도는 이를 위해 서귀포의료원에 5억 원을 지원해 의료원 내에 공공 산후조리원 28실도 운영해 부족한 산후조리 서비스를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제주자치도는 제주대학교병원 내에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설치하고 치료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출산장려금도 종전 1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둘째 아 이상부터는 200만 원으로 크게 인상됐다. 종전에 둘째 아에겐 20만 원, 셋째 아 60만 원이 장려금으로 지원됐었다.

또한 제주자치도는 도내 6개 보건소에 49억 원을 투자해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 치매안심센터에선 치매상담 및 등록관리, 조기검진, 쉼터운영, 가족지원사업, 인식·개선 홍보사업 등을 제공하게 된다.

이 외에도 기존 만 6개월에서 5세 미만 어린이에게만 시행되던 무료 독감예방접종이 만 12세까지로 확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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