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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마블 스튜디오의 새 슈퍼 히어로 영화 '블랙 팬서'(감독 라이언 쿠글러)의 배우들이 홍보 차 한국을 찾는다.

 15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에 따르면, 채드윅 보스먼·마이클 B 조던·루피타 뇽오·라이언 쿠글러 감독 등은 다음 달 초 한국에서 공식 기자 회견·레드 카펫 등 아시아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아시아 투어는 오직 한국에서만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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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 팬서'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2016)에서 첫 선을 보인 흑표범 영웅 '블랙 팬서'의 첫 번째 단독 영화다. 우주 최강 금속인 비브라늄 생산국인 와칸다의 왕이자 수호자인 '티찰라/블랙 팬서'가 왕국을 위협하는 존재와 맞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블랙 팬서는 아이언맨을 뛰어넘는 재력과 기술력을 가진 것은 물론 캡틴 아메리카 못지 않은 신체 능력을 가진 영웅으로 앞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이끌어갈 캐릭터로 평가받는다.

 채드윅 보스먼이 '블랙 팬서'를, 마이클 B 조던이 숙적 '에릭킬몽거'를 연기했다. 루피타 뇽오는 블랙 팬서의 옛 연인 '나키아'를 맡았다.

 마블 스튜디오는 이번 작품에 부산 해운대·광안대교 등에서 촬영한 액션 시퀀스를 집어넣으며 한국 홍보에 공을 들이고 있다.

 마블 영화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이 1000만 관객을 달성할 정도로 대부분 작품이 한국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또한 한국 촬영분을 포함시킨 바 있다. 국내 개봉일은 2월 14일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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