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낮이 되면 눈이 그치겠으나 도내 모든 도로에 쌓인 눈이 녹으면서 빙판길이 지속될 전망이다. ⓒ뉴스제주 |
11일부터 제주에 내린 폭설이 12일 오전 아침까지 계속 이어지면서 도내 모든 도로가 빙판길로 변했다.
1100도로와 5.16, 제1·2산록도로는 소형, 대형 할 것 없이 모든 차량에 대한 통제가 이뤄지고 있으며, 번영로와 평화로, 남조로 등 주요 도로 역시 체인을 장착해야 통행이 허가되고 있다.
비자림로와 서성로, 명림로에서 소형 차량은 아예 진입이 어려우며, 그 이외 도로에선 모두 체인을 장착해야만 운행이 가능하다.
폭설은 12일 오전 9시를 넘으면서 잦아들었으며, 낮 중에 눈이 그칠 것으로 전망되나 도로에 쌓인 눈이 녹으면서 생성된 방판길로 인해 이날까지 자가용 운행은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 12일 오전 8시 30분 제주도내 주요도로 교통통제 상황. ⓒ제주지방경찰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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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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