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전 신임 제주연구원장. ⓒ뉴스제주

당연직인 제주연구원의 이사장으로 있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내년 1월 1일자로 제10대 제주연구원장에 김동전(55) 제주대학교 교수를 임명했다.

김동전 신임 원장은 서귀포시 출신으로 서귀포고와 제주대 사학과를 졸업, 단국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인물이다.

지난 1995년 제주대 사학과 전임 강사를 시작으로 2006년 정교수로 임용됐으며, 제주대 인문대학장과 제주문화콘텐츠 창의인재양성사업단장, 제주도축제육성위원장, 제주대 재일제주인센터장, 역사문화학회장, 국립대학교박물관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원장의 임기는 3년으로 오는 2020년 12월 31일까지다. 임명장 수여는 1월 2일 진행된다. 

김동전 원장은 "청정과 공존의 원칙을 바탕으로 제주도정을 선도할 수 있는 실천 과제 연구를 강화해 나가면서 제주연구원의 존재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면서 "앞으로 도민 행복을 위한 연구 결과물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임용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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